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후두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후두암은 **후두(성대와 그 주변 구조)**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후두는 목 안쪽에 위치하며, 발성을 담당하고 숨 쉬는 길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후두암은 일반적으로 후두의 점막 세포에서 시작되며, 편평세포암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원인
🔥 1. 흡연
-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입니다.
-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이 후두 점막에 직접 닿아 세포 변이를 일으킵니다.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후두암 발병 위험이 수 배에서 수십 배 높습니다.
🍺 2. 과도한 음주
- 특히 알코올과 흡연을 함께 할 경우, 발병 위험이 상승 효과를 보입니다.
- 알코올은 점막을 자극하고, 발암물질의 흡수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 3.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 특히 HPV-16형이 후두암과 관련 있음
- 최근 비흡연자 후두암 환자에서 HPV 관련 암이 늘어나고 있음
🌍 4. 직업적 노출
- 석면, 니켈, 목재 분진, 황산무수물 등
- 해당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직업군 (예: 페인트공, 금속공, 목공 등)
🍽️ 5. 식습관 및 영양 부족
- 비타민 A, C 결핍이나 채소 섭취 부족 등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6. 기타 요인
- 만성적인 후두 자극 (예: 역류성 후두염, 반복적 후두염)
- 가족력, 유전적 소인
증상
🔊 1. 목소리 변화 (쉰 목소리)
- 가장 흔한 초기 증상
- 특히 **성문암(성대에서 발생)**의 경우
- 2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는 반드시 검진 필요
😮 2. 삼킴 곤란 및 통증
- 음식이나 침 삼킬 때 통증이나 이물감
- 종양이 커지며 나타나는 증상
😷 3. 만성 기침 또는 피 섞인 가래
- 기침이 오래가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는 경우 주의
- 음성 변화와 함께 나타나면 위험 신호
😤 4. 목의 혹 또는 부기 (림프절 전이)
- 목 한쪽에 만져지는 단단한 혹
-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가능성
5. 호흡 곤란 또는 숨소리 변화
- 종양이 기도를 좁혀 숨쉬기 어려워짐
- **천명음(쌕쌕거림)**이 들릴 수도 있음
🧠 기타 증상
- 귀 통증(방사통): 후두신경과 귀가 연결되어 있어 암이 귀로 통증을 전달
- 체중 감소, 피로감 등 전신 증상 (진행된 경우)
✅ 중요 포인트:
2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 목의 혹, 삼킴 곤란 등은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법
🩺 1. 수술 치료 (외과적 절제)
후두암이 비교적 초기이거나 국소에 국한된 경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부분 후두절제술: 성대 일부 또는 후두의 일부분만 제거 (목소리 보존 가능)
- 전후두절제술: 전체 후두 제거 → 영구적으로 인공기도(기관절개) 필요
- 음성 상실 → 음성 재활치료나 음성 보조기기 필요
🔥 2. 방사선 치료
- 초기 후두암(특히 성문암)은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완치 가능성 높음
- 수술 대신 사용되거나, 수술 후 보조 치료로 사용됨
-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3. 항암 화학요법
- 주로 진행된 후두암에서 사용
- **방사선 치료와 병행(동시 화학방사선요법)**하거나,
수술 전 종양 축소 목적으로 사용 - 전이된 경우에는 전신 치료로 사용
🎯 4.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진행성 또는 재발성 후두암 대상)
-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를 공격하는 표적치료제
-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을 공격하는 면역항암제(PD-1 억제제 등)
💬 5. 재활 치료 (음성 재활)
- 수술 후 음성 회복, 삼킴 재훈련, 심리적 지원 등 포함
- 특히 전후두절제술 후 환자에 중요
✅ 치료 전략 예시 (병기별 간단 정리):
병기치료 방법
| 1~2기 |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단독) |
| 3~4기 | 수술 + 방사선/항암치료 (병합요법) |
| 재발 or 전이 | 항암, 면역치료, 표적치료 등 |
💡 포인트:
- 초기 발견 시 치료 성과 우수 (특히 성문암)
- 음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 선택 가능
- 다학제팀(이비인후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협진이 중요
오늘은 후두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