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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10. 29.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허혈성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혈성 뇌졸중

 

 

 

 

 

정의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뇌경색 (Cerebral Infarction): 뇌혈류 감소가 지속되면서 뇌조직이 괴사하여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2. 일과성 허혈성 발작 (Transient Ischemic Attack, TIA): 일시적인 뇌혈류 감소로 인해 뇌기능 이상이 나타났다가, 충분한 혈류 공급이 재개되면서 뇌조직 손상 없이 회복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허혈성 뇌졸중은 뇌경색과 일과성 허혈성 발작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원인

허혈성 뇌졸중은 발생 원인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1. 대혈관 질환에 의한 뇌경색 (Cerebral Infarction in Large Vessel Disease): 큰 혈관에 죽상경화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경색입니다.
  2. 심장탓 색전증에 의한 뇌경색 또는 심인성 뇌경색 (Cerebral Infarction in Cardiogenic Embolism):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뇌경색입니다.
  3. 소혈관 질환 (Small Vessel Disease) 또는 열공 뇌경색 (Lacunar Infarction): 작은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뇌경색입니다.
  4. 기타 드문 원인에 의한 뇌경색: 모야모야병, 호모시스테인혈증 같은 드문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과성 허혈발작 (Transient Ischemic Attack, TIA)**은 혈류 차단이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주요 원인

허혈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죽상경화증이며, 그 외에도 심장부정맥, 심부전,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장에서 혈전이 발생해 뇌혈관을 막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

허혈성 뇌졸중의 증상은 혈관이 막힌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흔히 발생하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측마비: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갑작스럽게 힘이 빠지는 현상
  2. 안면마비: 한쪽 얼굴의 움직임이 어려워짐
  3. 감각 이상: 한쪽 몸에 감각이 둔해지는 현상
  4. 구음장애 (발음 문제):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어려워짐

그 외에도 실인증(사물 인식 장애), 실어증(언어 사용 장애), 시야 장애, 의식 소실 등이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조 증상의 빈도는 높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F.A.S.T.**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일반인이 뇌졸중의 주요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 F (Face): 얼굴의 한쪽이 마비된 경우
  • A (Arm): 팔(또는 다리)에 힘이 빠진 경우
  • S (Speech): 말이 어눌하거나 발음이 어려워진 경우
  • T (Time):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구급차를 불러 빠르게 병원으로 가야 함

이와 같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경우, 즉시 응급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는 크게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초기 치료 (혈전용해술):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 후 3시간 이내(병원에 따라 최대 6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혈전용해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다시 열 수 있습니다. 그러나 3~6시간이 지나면 혈전용해술로 인해 뇌출혈 위험이 높아져 시술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2. 급성기 치료 (보존적 치료 및 재발 예방): 초급성기가 지나 병원에 도착한 환자에게는 급성기 합병증을 예방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혈소판 억제제를 투여해 뇌졸중의 재발을 막습니다.
  3. 장기 재활 및 원인 질환 관리: 근위약, 경직, 실어증, 연하곤란 등 기능장애가 일상생활을 제한한다면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 뇌졸중 원인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재활 치료와 원인 질환 관리가 뇌 기능 회복과 재발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허혈성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