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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대장염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5. 4. 22.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허혈성대장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혈성대장염

 

 

 

정의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은 대장(큰창자)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대장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대장이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 부족"을 겪는 상황이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

 

 

 

 

원인

🔍 허혈성 대장염의 주요 원인

1. 혈류 감소 요인 (전신적 요인)

이건 대장에 가는 피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이에요.

  • 저혈압: 심한 탈수, 출혈, 쇼크, 패혈증 등
  • 심부전: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 못함
  • 심한 운동 후: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 있는 사람은 격한 운동 후 혈류 재분배로 대장 혈류가 줄 수 있음
  • 수술 후: 특히 대동맥 수술이나 심장 수술 후

2. 혈관 자체의 문제 (국소적 요인)

  • 죽상동맥경화증: 나이 들면 혈관이 좁아지죠. 대장의 혈관도 마찬가지
  • 혈전(피떡)이나 색전(떠돌다 막히는 덩어리): 갑자기 혈관이 막히면 대장이 허혈 상태가 됨
  • 혈관염: 루푸스, 다발동맥염 등 자가면역질환

3. 약물 관련

  • 이뇨제: 수분과 함께 혈류도 줄일 수 있음
  • 심혈관계 약물: 베타차단제, ACE 억제제 등
  • 혈관 수축 유발 약물: 에페드린, 코카인, 일부 편두통약(트립탄 계열)
  • 피임약/호르몬제: 혈전 형성 위험 증가

4. 기타 특수 상황

  • 대장내시경 검사 후: 공기를 많이 넣거나 시술이 길어지면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음
  • 장폐색, 탈장: 장이 꼬이거나 눌리면 혈류가 차단됨
  • 고령: 혈관 탄력 저하, 기저질환 많음
  • 고지혈증, 당뇨, 흡연: 혈관 건강 악화 요인

 

 

 

 

 

 

증상

🔍 허혈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

✅ 1. 복통

  • 가장 흔한 초기 증상
  • 갑자기 시작되는 복통 (특히 왼쪽 아랫배)
  • 누르면 아프고, 종종 경련성
  • 식사 후나 배변 전후에 더 심해질 수 있음

✅ 2. 혈변 또는 혈액 섞인 설사

  • 복통이 시작되고 수 시간 내에 혈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 선홍색, 진한 핏덩이, 또는 점액과 섞인 혈변일 수도 있음
  • 심한 경우 출혈량이 많을 수도 있음

✅ 3. 설사

  • 수분 많은 묽은 변
  • 피나 점액이 섞여 있기도 함
  • 일부 환자에서는 변비처럼 장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음

✅ 4. 전신 증상

  • 오심(메스꺼움), 구토
  • 발열 (드물지만 염증이 심한 경우)
  • 기운 없음, 어지러움 (출혈로 인한 빈혈 가능성)

📌 증상의 진행

경과특징
경증 대부분 며칠 내로 회복, 입원 없이 회복 가능
중등도 입원 치료 필요, 수액 및 금식 필요
중증 괴사, 천공, 복막염으로 진행 가능 → 응급 수술 필요

 

 

 

치료법

✅ 1. 경증~중등도 허혈성 대장염 치료 (대부분 해당)

🔹 입원 치료

  • 대부분은 짧은 입원으로 충분함

🔹 금식 (NPO)

  • 장을 쉬게 하여 회복을 돕기 위함
  • 필요에 따라 수액 공급 (정맥 주사)

🔹 수액 요법

  • 탈수 보충 및 혈류 회복
  • 전해질 불균형 교정

🔹 항생제 투여 (필요 시)

  • 장내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 예방
  •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등 사용 가능

🔹 통증 조절

  • 필요 시 진통제 사용 (경련 완화제 등)

✅ 2. 중증 허혈성 대장염 치료 (소수, 드물게 수술 필요)

🚨 수술이 필요한 경우:

  • 장 괴사
  • 장 천공
  • 지속적인 출혈
  • 복막염 증상 (심한 복통 + 반발통 등)

이런 경우엔 괴사된 장 부분을 절제 수술해야 할 수도 있어요.

✅ 3. 원인 질환 교정

  • 저혈압, 심부전, 탈수 등 혈류 저하 원인을 해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음
  • 혈관 질환이 있다면 심장내과/혈관외과 협진 필요할 수도 있음

📝 생활관리 및 예후

  • 대부분 며칠12주 이내에 호전
  • 식사는 회복 후 서서히 시작 (미음 → 죽 → 일반식)
  • 재발 위험은 적지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꾸준한 관리 필요

 

 

 

 

 

 

오늘은 허혈성대장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