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폐결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폐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폐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의미할 정도로 가장 흔한 형태이며, 사람 간 **공기 중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됩니다.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 조직에 침투해 만성적인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폐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원인
🧫 1. 원인균: 결핵균 (Mycobacterium tuberculosis)
-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 이 균은 세포 내 기생균으로, 주로 폐포 대식세포(면역세포) 안에 숨어 증식합니다.
-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 세균으로, 산소가 풍부한 폐에서 잘 자랍니다.
🦠 2. 전염 경로
-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나오는 **비말(공기 중 침방울)**을 통해 전파됩니다.
- 주로 장기간 밀접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 3. 감염되기 쉬운 요인 (위험 인자)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는 사람은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 (예: HIV 감염자, 고령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 영양 상태가 나쁜 사람
- 빈곤 및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
- 장기이식, 류마티스 치료 중인 면역억제제 복용자
- 결핵 유병률이 높은 국가에서 온 사람
⏳ 4. 잠복결핵 vs 활성결핵
- 잠복결핵감염: 몸 안에 결핵균이 들어와 있지만 증상이 없고 전염도 없음. 면역력 저하 시 활성화될 수 있음.
- 활성폐결핵: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하여 증상이 나타나고 전염 가능.
증상
🩺 폐결핵 주요 증상
🌬️ 1. 호흡기 증상
증상설명
기침 | 2주 이상 지속되는 마른기침 또는 가래가 동반된 기침 |
객담 | 끈적한 가래가 나오며, 진행 시 혈담(피 섞인 가래) 발생 가능 |
호흡곤란 | 병이 심해지면 폐 기능이 저하되어 숨 쉬기 어려움 |
흉통 | 숨 쉴 때나 기침할 때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 |
🌡️ 2. 전신 증상
증상설명
미열 | 오후나 저녁에 주로 나타나는 가벼운 열 |
야간 발한 | 수면 중 땀이 많이 나는 증상 |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 병의 진행에 따라 점차 체력 저하 |
피로감 | 만성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전반적인 무기력감 |
⚠️ 주의해야 할 증상
-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미열이 있다면 반드시 결핵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 혈담, 특히 피가 섞인 가래는 폐결핵 가능성이 높은 신호입니다.
치료법
폐결핵의 치료는 항결핵제를 규칙적으로, 충분한 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치료를 소홀히 하면 약제내성결핵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복약해야 합니다.
💊 폐결핵 치료법
✅ 1. 1차 치료 (표준 치료)
보통 6개월간 4가지 약제를 사용합니다:
기간약물설명
초기 집중기 (2개월) | INH + RIF + PZA + EMB | 결핵균을 빠르게 줄이기 위한 4종 복합요법 |
유지기 (4개월) | INH + RIF | 남은 결핵균 제거 및 재발 방지 |
- INH: 이소니아지드
- RIF: 리팜핀
- PZA: 피라진아미드
- EMB: 에탐부톨
⚠️ 2. 치료 시 주의사항
- 약은 하루도 빠짐없이,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함
- 간 기능 검사 등 정기적인 부작용 모니터링 필요
- 복약을 자의로 중단하면 다제내성결핵(MDR-TB) 발생 위험 ↑
🔄 3. 약제내성 결핵의 경우
- 일반 치료약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 치료 기간: 18개월 이상
- 사용하는 약: 리네졸리드, 베다퀼린, 델라마니드 등 2차 약제
🏥 4. 치료 중 관리
- 전염력이 있는 초기에 입원 격리 필요할 수 있음
- 환자와 접촉한 가족도 검진 및 잠복결핵 검사 필요
- 영양 관리와 면역력 유지도 중요
🧠 기억하세요:
“결핵은 치료 가능한 병이지만, 치료를 끝까지 제대로 해야 완치됩니다.”
오늘은 폐결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