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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비대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5. 6. 7.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편도 비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편도 비대

 

 

 

정의

**편도 비대(tonsillar hypertrophy)**는 목 안에 있는 편도(tonsil) 조직이 정상보다 커진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구개편도(palatine tonsils)가 커지는 경우를 가리키며, 아데노이드(인두편도, adenoids) 비대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1. 반복적인 편도염 (Tonsillitis)

  • 급성 편도염이나 만성 편도염이 반복되면 편도가 지속적으로 염증을 겪게 되어 점차 커질 수 있습니다.
  • 세균성(특히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성 편도염이 있으면 편도가 항상 염증 상태에 놓여 있어서 크기가 점차 커질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반응

  •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강염 등 알레르기 반응이 반복되면 편도도 영향을 받아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물질에 반응하는 면역 세포들이 지속적으로 편도에 쌓이며 비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감염

  • 상기도 감염(코, 목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은 편도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켜 비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아데노바이러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원인입니다.

4. 아데노이드 비대 (Adenoid Hypertrophy)

  • 아데노이드(인두편도)라는 다른 면역 조직도 커질 수 있으며, 아데노이드와 편도가 함께 커지면 호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특히 소아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아데노이드 비대가 편도 비대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면역계의 이상 반응

  • 면역학적 원인으로 편도가 자주 자극받는 경우, 즉 자체 면역 질환이나 면역 과잉 반응에 의해 비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그룹 A 스트렙 감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면역계가 반응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편도가 비대화될 수 있습니다.

6. 유전적 요인

  •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면역 반응이 과민하거나 편도가 더 크게 발달할 수 있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환경적 요인

  • 먼지, 오염된 공기, 흡연 등 환경적 요인도 면역계에 자극을 주어 편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8. 림프계 질환

  • 드물게 림프계 질환이나 종양이 편도에 영향을 미쳐 비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상대적으로 드문 원인입니다.

 

 

 

 

 

증상

1. 호흡 곤란

  • 편도가 커지면 목구멍이 좁아져 호흡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숨쉬기가 힘들어지거나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수면 무호흡 및 코골이

  • 편도 비대수면 중 기도를 막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어린이에게서는 코골이불규칙한 호흡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수면의 질 저하피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삼킴 곤란 (연하 곤란)

  • 커진 편도가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을 좁게 만들어서 삼키는 데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딱딱한 음식이나 큰 덩어리의 음식을 삼킬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목소리가 달라짐 (비음화)

  • 목소리가 웅얼거리거나 비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는 편도가 커지면서 코로만 소리가 나게 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5. 만성적인 인후통 (목 아픔)

  • 커진 편도는 목 안에서 자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만성적인 목 통증이나 목이 자주 붓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편도염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목의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6. 귀 통증

  • 편도가 커져서 귀로 가는 신경에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귀에 통증을 느끼거나, 귀울림(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7. 입 냄새 (구취)

  • 편도가 비대해지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입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 또한, 편도선 농이 생기면 구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8. 지속적인 기침

  • 커진 편도는 목과 기도를 자극하여 지속적인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9. 목소리가 쉰다

  • 목소리가 더 쉰 듯하고, 톤이 낮아지거나 불안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이는 커진 편도가 목소리 발음에 영향을 미쳐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10. 구강호흡

  • 편도가 커져서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지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될 수 있습니다.
  • 구강호흡은 입안 건조, 혀의 염증 등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1. 피로감 및 집중력 저하

  • 수면 중 무호흡이나 기도 폐쇄로 인한 산소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만성 피로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학교나 일상 생활에서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1. 비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

📌 대상

  •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시적인 경우
  • 감염, 염증이 원인일 때
  • 어린아이의 경우 성장하면서 편도 비대가 자연히 줄어들 수 있음

📋 치료 방법

● 약물치료

  • 항생제: 세균 감염이 원인일 경우
  • 소염제 또는 해열진통제: 통증 및 염증 완화
  • 항히스타민제/비염 치료제: 알레르기성 비대로 인한 경우

● 생활습관 개선

  • 충분한 수분 섭취
  • 실내 습도 조절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감기 및 상기도 감염 예방

● 감시 및 경과 관찰

  • 아이의 경우 성장에 따라 편도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관찰이 중요합니다.

❗ 2. 수술적 치료: 편도절제술 (Tonsillectomy)

📌 수술 적응증

  • 수면 무호흡증 유발 (코골이, 숨 멈춤 등)
  • 연 5~7회 이상 반복되는 편도염
  • 편도 주위 농양 경험이 있는 경우
  • 삼킴 곤란이나 호흡곤란 유발 시
  • 악성 종양 또는 림프계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 심한 구취, 지속적인 귀 통증 등 기능 장애 유발 시

🏥 수술 방법

  • 전신 마취하에 편도 조직을 절제
  • 일반적으로 입을 통해 접근하며 절개 없이 진행
  • 통상 30분 이내 소요, 입원은 12일, 회복은 약 12주

💬 수술 후 회복

  • 목 통증, 삼킴 시 불편감 있음 (1~2주)
  • 부드러운 음식 섭취 권장
  • 출혈 주의 (초기 및 1주일 후 재출혈 가능성)

⚖️ 치료 결정 시 고려할 점

  • 아이의 경우, 수술을 신중히 고려하지만 수면 무호흡이나 발달 지연이 우려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 성인의 경우, 반복 감염, 생활의 질 저하, 합병증 위험을 기준으로 판단

🔚 결론

상태치료법
가벼운 증상 약물치료 + 경과관찰
반복 감염/수면장애/기능장애 편도절제술 고려

 

 

 

 

 

 

 

오늘은 편도 비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