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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혈구 과다증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6. 6.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적혈구 과다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적혈구 과다증

정의

적혈구 과다증(erythrocytosis)은 혈액 내 적혈구 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여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적혈구 과다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크게 원발성(primary)과 이차성(secondary)으로 나뉩니다.

정의 및 기준

적혈구 과다증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할 때 진단됩니다:

  • 남성: 혈색소 수치가 17g/dL 이상, 헤마토크릿이 60% 이상.
  • 여성: 혈색소 수치가 15g/dL 이상, 헤마토크릿이 55% 이상.

 

원인

적혈구 과다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원발성 적혈구 과다증: 이는 체내 조혈 시스템 자체의 이상으로 인해 적혈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경우입니다.
    •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조혈줄기세포의 자율적인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혈액 질환입니다. JAK2 유전자 돌연변이가 흔하게 발견됩니다.
  2. 이차성 적혈구 과다증: 체내 산소 부족으로 인해 적혈구 생성이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 저산소증: 만성 폐 질환, 고산지대 거주, 수면 무호흡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신장이 산소 공급 부족을 감지하고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EPO)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적혈구 생성을 촉진합니다.
    • 심장 질환: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적혈구 증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에리트로포이에틴 생성 종양: 간이나 신장에 생긴 종양이 과도하게 EPO를 생성하여 적혈구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상대적 적혈구 과다증: 실제로 적혈구 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혈장량이 감소하여 적혈구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경우입니다.
    • 탈수: 과도한 발한, 구토, 설사 등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혈액이 농축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다혈증: 장기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일본에서 특히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증상

적혈구 과다증의 증상은 다양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두통
  • 현기증
  • 시각 이상
  • 피로감
  • 가려움증
  • 적혈구 증가로 인한 혈액 점도 증가로 인해 혈전이 생길 위험 증가

 

 

치료법

적혈구 과다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원발성인 경우는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 정기적인 사혈: 혈액을 정기적으로 채취하여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적혈구 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약물 치료: 하이드록시우레아(hydroxyurea)와 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차성인 경우는 저산소증이나 기저 질환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적혈구 과다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적혈구 과다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