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임파선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임파선염(lymphadenitis)은 **림프절(임파선)**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보통 감염(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는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 1. 감염성 원인 (가장 흔함)
🔹 세균 감염
-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이 피부나 인후 감염을 통해 림프절로 퍼짐
- 종종 고름(농양)을 형성할 수 있음
🔹 바이러스 감염
- 감기, 독감, 단핵구증(EBV), CMV, 홍역 등
- 바이러스는 전신 림프절을 붓게 할 수 있음
🔹 결핵균(TB)
- 목 림프절에 만성적으로 부종 유발
- 고름은 잘 생기지 않고, 덩어리가 단단한 경우가 많음
🔹 진균이나 기생충 감염
- 드물지만 톡소플라즈마, 히스토플라스마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음
✅ 2. 비감염성 원인
🔹 자가면역질환
- 루푸스(SLE), 류마티스관절염 등에서 림프절이 부을 수 있음
🔹 암
- 림프종(악성 림프종) 또는 전이성 암이 림프절로 퍼져서 염증처럼 보이기도 함
🔹 약물 반응
- 일부 약물(예: 항경련제, 항생제 등)이 림프절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
증상
✅ 주요 증상 정리
🔹 1. 림프절 부위의 변화
- 붓기(종창):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딱딱하거나 말랑하게 만져지는 덩어리
- 통증: 특히 누르면 아프거나 욱신거리는 느낌
- 열감: 림프절 부위가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음
- 피부 발적: 염증이 심할 경우 피부가 빨갛게 변함
🔹 2. 전신 증상
- 발열(열이 남)
- 오한
- 피로감
- 식욕 저하
- 근육통이나 두통 (감염이 원인일 때 흔함)
🔹 3. 고름 형성 시 (농양)
- 심한 통증
- 림프절 부위에 누르면 흔들리는 느낌 (fluctuation)
- 발열이 더 심하고, 몸살 증상 동반
⚠️ 이런 경우 병원 꼭 방문!
- 림프절이 2주 이상 계속 붓거나 점점 커질 때
-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 림프절이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거나 통증이 없다면 암성 병변 가능성도 있어서 확인 필요
치료법
✅ 임파선염 치료법 정리
🔹 1. 세균성 감염 (가장 흔함)
- 항생제 치료: 감염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사용
- 예: 아목시실린, 클린다마이신, 세팔렉신 등
- 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등으로 통증 및 열 조절
- 온찜질: 림프절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 완화에 도움
🔹 2. 바이러스성 임파선염
- 특별한 치료 없이 대부분 자연 회복
- 해열제, 진통제, 휴식이 주된 치료
- 항생제는 효과 없음
🔹 3. **농양(고름)**이 생긴 경우
- 절개 배농: 고름이 찼다면 절개해서 배출해야 함
- 항생제 병행 치료
🔹 4. 결핵성 임파선염
- 항결핵제로 장기간(보통 6개월 이상) 치료
🔹 5. 암이나 림프종 원인
-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수술 등 전문적인 종양학적 치료 필요
💡 치료 중 주의사항
- 항생제는 반드시 처방대로 끝까지 복용
- 림프절 부위를 과도하게 만지거나 짜지 말 것
-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꼭 추가 검사 필요 (초음파,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
오늘은 임파선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