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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상편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12. 11.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익상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익상편

 

 

 

 

 

정의

익상편은 결막의 섬유혈관성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주로 눈의 안쪽(코 쪽) 결막에서 시작해 각막(검은자) 쪽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나는 질환입니다.
"익상편"이라는 명칭은 그 형태가 **새의 날개(翼, 익)**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인

📋 1. 자외선(UV) 노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강한 자외선(UV-B)**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 기전: 자외선이 결막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키고,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결막의 섬유혈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합니다.
  • 위험군: 햇볕에 자주 노출되는 야외 근로자, 어부, 농부, 등산객,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 등.

📋 2. 바람, 먼지, 건조한 환경

  • 물리적 자극: 바람, 먼지, 연기, 건조한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결막이 자극을 받습니다.
  • 기전: 결막의 지속적인 자극은 염증 반응과 섬유혈관 조직의 증식을 촉진합니다.

📋 3. 만성 자극과 염증

  • 안구 건조증: 건조한 눈 표면은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결막 조직이 과도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자극: 콘택트렌즈의 장기간 착용이나,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도 익상편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4. 유전적 요인

  • 일부 연구에서는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가족 중에 익상편이 있는 경우,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5. 나이와 성별

  • 나이: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 성별: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야외에서의 직업적 활동이 많은 남성의 특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 1. 이물감

  • 설명: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증상으로, 마치 모래알이나 작은 먼지가 들어간 것처럼 느껴집니다.
  • 원인: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면서 결막과의 경계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 특징: 초기 단계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2. 눈의 충혈 (결막 충혈)

  • 설명: 눈이 붉게 보이거나 피로해 보이는 증상입니다.
  • 원인: 익상편 내에 신생 혈관이 자라나면서 혈류량이 증가하고, 결막의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 특징: 햇빛에 노출되거나 바람을 쐴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3. 시야 흐림 (시력 저하)

  • 설명: 초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익상편이 각막의 중심부로 자라나면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원인: 각막의 투명도가 낮아지거나 표면이 불규칙해져 **난시(불규칙 난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징: 심할 경우 물체가 흐리게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입니다.
  • 단계: 초기에는 시력 변화가 없지만, 진행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4. 눈의 건조감

  • 설명: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하다고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 원인: 익상편이 눈물의 분포를 방해하거나 눈물층의 불균형을 유발합니다.
  • 특징: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인공눈물(인공누액) 사용 후 일시적인 개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

🔍 5. 미용적 문제 (눈의 외관 변화)

  • 설명: 흰자 위에 뚜렷한 삼각형의 흰색 또는 노란색 조직이 자라나 외관상으로 눈이 붉거나 흰 부분이 덮여 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원인: 결막에서 자란 섬유혈관 조직이 눈의 중심으로 향하면서 눈의 외형이 변형됩니다.
  • 특징: 미용적 불편감으로 인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

🔍 1. 보존적 치료 (초기 및 경미한 경우)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일 때 사용합니다.

📋 1-1. 인공눈물 사용

  • 목적: 눈의 건조감을 줄이고, 눈 표면의 자극을 완화합니다.
  • 효과: 이물감과 건조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방법: 하루에 여러 번 인공눈물을 점안합니다.

📋 1-2. 항염증제 점안 (스테로이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s)

  • 목적: 염증을 줄이고, 충혈과 불편한 증상을 완화합니다.
  • 효과: 결막의 붉은 충혈을 줄이고,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을 개선합니다.
  • 주의사항: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장기간 사용 시 안압 상승이나 백내장 유발 가능성이 있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 1-3. 자극 회피

  • 목적: 외부 자극을 피함으로써 익상편의 진행을 늦춥니다.
  • 방법:
    •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UV) 노출을 줄입니다.
    • 물리적 자극 회피: 바람, 먼지,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인공눈물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2. 수술적 치료 (진행성, 증상이 심한 경우)

증상이 심하거나 각막을 침범하여 시야를 방해하거나 난시를 유발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2-1. 익상편 절제술 (제거 수술, Pterygium Excision)

  • 방법:
    • 비정상 조직(익상편)을 절제하고, 남은 부위를 결막 이식술이나 자가결막 이식술로 복구합니다.
    • 결막 이식술은 환자의 자신의 결막 조직을 이용해 절제된 부위를 덮어줌으로써 재발을 방지합니다.
  • 장점: 시력 회복 및 외관의 개선이 가능합니다.
  • 단점: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집니다.

📋 2-2. 자가결막이식술 (Autograft Conjunctival Transplantation)

  • 방법: 익상편을 절제한 후, 자신의 건강한 결막 조직을 절제 부위에 이식합니다.
  • 목적: 익상편의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됩니다.
  • 장점: 재발률이 낮고, 미용적 결과도 더 좋습니다.
  • 단점: 수술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숙련된 외과의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 2-3. 항대사제 주입 (Mitomycin C, MMC)

  • 방법: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Mitomycin C라는 항대사제를 사용해 재발률을 낮추는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효과: 조직 증식을 억제해 익상편의 재발 위험을 낮춥니다.
  • 주의사항: 부작용으로는 눈의 염증, 안구 표면의 손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익상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