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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격분장애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11. 11.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외상 후 격분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외상-후-격분장애

 

 

 

 

 

정의

외상 후 격분장애(PTED, Post-Traumatic Embitterment Disorder)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고통 이후, 지속적으로 분노와 증오의 감정이 반복되는 부적응 반응의 일종입니다. 이 장애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강한 인식과 그로 인한 억울함, 분노가 핵심적인 특징으로, 그 감정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개인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자신의 일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삶의 만족도와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외상 후 격분장애는 일반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는 달리, 단순한 불안과 우울보다는 억울함이나 분개와 같은 감정이 주된 정서로 작용하며, 주로 반복적이고 집착적인 생각과 부정적 감정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

외상 후 격분장애(PTED)는 삶의 큰 스트레스나 부당한 대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유사하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PTSD는 신체적 위협을 포함한 극도의 위협적인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주로 기인하며, 외상 후 격분장애는 신체적 손상이 아닌 기본적인 신념이나 가치 체계의 위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즉, 외부 사건이 개인의 삶에 주는 심리적 충격이 중심이 되어 발생하는데, 이는 개인에게 부당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비롯된 분노와 증오가 주요한 정서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외상 후 격분장애는 그 원인과 결과가 PTSD와 다르며, 주된 증상도 불안이나 공포보다는 분개와 억울함이 주를 이룹니다.

 

 

 

 

 

 

 

 

 

증상

외상 후 격분장애(PTED)는 부정적인 삶의 트라우마틱 경험 이후 발생하며, 그 사건과 관련된 부정적 감정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이 장애는 사건의 기억에 몰입하면서 부당하다는 느낌과 격분, 울분 등의 감정 반응을 강하게 경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복수의 감정을 느끼며, 감정적 변조가 상대적으로 손상되지 않은 채 웃거나 일상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PTED는 다른 정신과적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집중력 저하, 관계 문제, 사회적 고립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는 사건 이후의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속적인 심리적 고통을 겪습니다.

 

 

 

 

 

 

치료법

 

외상 후 격분장애(PTED) 치료의 핵심은 인지행동모델에 근거한 접근법입니다. 이 모델은 개인의 생각, 감정, 행동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구체적으로, PTED 환자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인식과 억울한 감정에 대해 집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료는 이러한 감정이 고착화되는 사고 패턴을 식별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를 위해 인지행동치료(CBT)에서는 환자가 자신의 인지 왜곡을 인식하고, 더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활용하여 분노나 울분의 감정을 완화하고, 사건에 대한 대처 방식을 개선하도록 유도합니다.

 

 

 

 

 

 

 

 

 

 

오늘은 외상 후 격분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