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어깨염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염증 반응은 우리 몸이 손상이나 병원체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중요한 방어 기전입니다. 염증 반응의 주요 특징으로는 통증, 발적, 종창, 열감이 있으며, 이는 조직 손상을 치유하고 외부 병원체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골격근계의 통증은 대부분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어깨 통증에도 적용됩니다.
어깨 통증이 염증에 의해 발생할 때, 염증이 생긴 부위와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며, 각기 다른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염증이 회전근개(어깨의 작은 근육들)에서 발생한 것인지, 어깨 관절 주머니에서 발생한 것인지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평가와 필요한 경우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염증의 원인을 명확히 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원인
어깨의 염증은 크게 감염성 염증과 비감염성 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감염성 염증
- 원인: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병원체에 의한 감염.
- 특징: 어깨 관절 및 주변 조직의 염증.
- 발생 경로:
- 다른 부위 감염의 전파.
- 어깨 시술 또는 수술 후 감염.
-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음.
비감염성 염증
- 원인: 기계적 자극, 손상, 자가면역 반응, 퇴행성 변화.
- 특징: 과도한 자극이나 손상에 대한 신체 반응.
- 예시:
- 운동 중 부상: 회전근 힘줄이나 관절와순 등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
- 반복적인 작업: 팔을 어깨 위로 반복해서 올리는 작업으로 인한 미세 손상의 누적.
- 자가면역 반응: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염증.
- 퇴행성 변화: 노화에 따른 관절 및 힘줄의 변화.
염증의 위치에 따른 원인 질환 구별
- 회전근개 질환:
- 회전근개건염
- 회전근개파열
- 골관절염 (견갑골와 상완골 사이 관절):
- 퇴행성 관절염
- 류마티스성 관절염 (염증성 관절염)
- 감염성 관절염
- 점액낭염: 어깨 주변 점액낭에 발생한 염증.
- 충돌증후군: 견봉와 상완골 사이에 발생하는 염증.
- 관절와순 손상:
- 슬랩병변 등
이러한 구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며, 각각의 원인과 위치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감염성 염증은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비감염성 염증은 물리치료, 항염증제,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
염증의 원인 및 염증이 발생한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증상과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깨의 염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일반적인 증상
- 통증: 염증 부위에 발생하며, 움직임에 의해 악화되고 휴식 시 호전됨.
- 부가 증상: 붓기, 열감, 발적 등이 동반될 수 있음.
- 야간 통증: 자다가 통증으로 깨거나, 아픈 쪽을 아래로 하고 옆으로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
- 방사통: 통증이 어깨 주변뿐만 아니라 상완부로 뻗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음.
감염성 염증의 추가 증상
- 전신 증상: 열, 오한 등이 동반될 수 있음.
염증의 위치와 양상
- 회전근개 질환: 회전근개건염이나 파열이 있는 경우 팔을 특정 각도로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음.
- 점액낭염: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붓기와 발적이 나타날 수 있음.
- 충돌증후군: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해짐.
-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며,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음.
- 관절와순 손상: 팔을 돌리거나 특정 각도로 움직일 때 통증이 유발됨.
치료법
어깨 염증의 치료는 염증의 원인과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감염성 염증과 비감염성 염증의 치료법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염성 염증
- 진단 및 원인 규명:
- 현미경 검사와 배양 검사를 통해 병원체를 규명.
- 약물 치료:
- 규명된 병원체에 맞는 항생제, 항진균제 등의 약물 사용.
- 수술적 치료:
- 관절이 감염된 경우나 농이 형성된 경우, 관절경적 변연절제술이나 절개 배농술을 통해 염증 조직 및 농 제거.
2. 비감염성 염증
- 생활습관 교정:
- 통증을 유발하는 과도한 작업이나 운동을 피함.
- 어깨에 무리가 가는 행동이나 자세를 피하는 생활습관 교정.
- 재활 치료:
- 어깨 주변 연부조직의 유연성을 회복시키는 스트레칭 및 재활 운동.
- 약물 치료:
-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NSAIDs) 복용으로 통증 조절.
- 통증이 심한 경우 제한적으로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시행.
- 수술적 치료:
-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손상, 파열의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 필요.
- 심한 골관절염의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 시행.
- 면역 조절 약제:
-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경우 면역 조절 약제 복용.
오늘은 어깨염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