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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근육병증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8. 17.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선천성 근육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천성-근육병증

 

 

 

정의

 

선천성 근육병증(congenital myopathy)은 유전적 결함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병증의 한 유형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근육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며, 근력 저하가 진행성으로 나타납니다. 선천성 근육병증을 일으키는 유전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로 인해 질병의 발현 양상도 각기 다릅니다. 구체적으로는 침범하는 근육의 위치, 근육 쇠약의 정도, 질환이 나타나는 시기, 병의 경과, 그리고 치료 결과 등이 유전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선천성 근육병증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질병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로부터 적절한 치료 계획이 수립됩니다.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며, 물리치료, 보조기구 사용, 호흡 및 심장 기능 관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원인

선천성 근육병증과 근육디스트로피는 모두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병증으로, 각각 다른 메커니즘과 유전자 결함에 의해 발병합니다.

선천성 근육병증은 다양한 유전자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동일한 증상을 나타내더라도 원인이 되는 유전자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결함에 따라 질환의 발병 시기, 진행 속도, 근육 쇠약의 정도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전적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근육디스트로피는 주로 디스트로핀 단백질 및 디스트로핀-당단백 복합체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디스트로핀-당단백 복합체는 근육 세포 내에서 액틴 단백질을 근세포막에 부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복합체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세포가 점차 퇴행하고 괴사하게 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막뿐만 아니라 근세포 핵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나 효소의 이상도 근육디스트로피를 유발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두 질환 모두 유전적인 결함에 의해 발생하지만, 각각의 원인 유전자와 병리 기전이 다르므로 진단과 치료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

 

선천성 근육병증과 근육디스트로피는 모두 근육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질환들이며, 각기 다른 특징과 발병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천성 근육병증

  • 이질적인 질환군: 선천성 근육병증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유아기에서 시작됩니다. 대부분 가족력이 있으며,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에게 발병하거나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주요 증상: 발달장애, 팔다리의 근력 저하가 첫 증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영아기 호흡근 약화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중심핵병: 근육 긴장 저하, 발달 지연, 선천성 엉덩이관절 탈구, 척주옆굽음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리아노딘 수용체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악성고열과 관련이 있어 마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네말린 근육병증: 드문 질환으로, 열성 유전과 우성 유전이 모두 보고되었습니다. 질병 경과는 다양하며, 호흡근 마비로 인한 사망부터 가벼운 경우의 서서히 진행되는 근육 쇠약까지 다양합니다.

근육디스트로피 (근이영양증)

  • 병리적 특징: 근육섬유의 괴사와 재생이 특징이며, 근세포막에 있는 단백질에 구조적 이상이 생겨 발병합니다. 다양한 아형이 존재하며, 유전자 검사와 근육 생검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 뒤센형 근육디스트로피 (Duchenne Muscular Dystrophy): 가장 심한 형태로, 디스트로핀 단백질의 완전 소실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로 5세 이전에 시작되며, 진행성 대칭성 근력 저하가 특징입니다.
  • 베커형 근육디스트로피 (Becker Muscular Dystrophy): 뒤센형보다 발현 시기가 늦고, 진행 속도도 느립니다. 디스트로핀의 부분적 소실이 원인입니다.
  • 에머리-드라이푸스 근육디스트로피: 소아기에 발병하며, 발꿈치와 팔꿈치의 구축 현상과 근육 위축이 나타납니다.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며, 에메린 유전자의 변이로 발생합니다.
  • 얼굴어깨위팔근육디스트로피 (FSHMD): 10대 이후에 얼굴, 어깨, 위팔 부위의 근력 저하가 서서히 나타나며, 대부분 지능장애가 없습니다.
  • 눈인두 디스트로피 (OPMD): 40세 이후에 발생하며, 안검하수와 연하곤란이 주요 증상입니다.
  • 근육긴장 디스트로피 (Myotonic Dystrophy): 성인에서 가장 흔한 유전성 근육질환으로, 근긴장증이 특징입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심장 전도 장애, 백내장,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질환들은 각각의 유전적 원인과 발병 양상에 따라 진단과 치료가 달라지며,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치료법

 

선천성 근육병증은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근육 위축과 근력 저하로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보조기구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보조기구들은 환자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독립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 보행 보조기구: 휠체어, 보행기, 스쿠터 등은 이동성을 지원하며, 근육 기능이 저하된 환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호흡 보조기구: 호흡근 약화로 인해 호흡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비침습적 양압 환기기(NIPPV)나 기계적 환기 지원 장치가 사용됩니다.
  • 기타 보조기구: 자세 유지와 앉는 것을 도와주는 시트나, 식사를 돕는 보조 장치 등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통해 근육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개인별로 필요한 보조기구와 치료는 다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선천성 근육병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