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발목염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발목 염좌(Ankle Sprain)**는 발목 관절 주변의 인대(ligament)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을 말합니다. 주로 발을 헛디디거나, 비틀리거나, 넘어질 때 발생합니다. 스포츠 활동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입니다.
원인
발목 염좌의 주요 원인은 발목에 갑작스럽고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가해져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것입니다. 대부분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합니다.
🔹 주요 원인
- 발을 헛디딤
- 울퉁불퉁한 길에서 발을 잘못 디딜 때
- 계단이나 경사로에서 균형을 잃을 때
- 점프 후 착지 실패
- 농구, 배구 등에서 착지 시 발목이 꺾이는 경우
- 운동 중 급격한 방향 전환
- 축구, 테니스 등 방향을 빠르게 바꾸는 운동 중
- 신발 부적합
- 발을 잘 지지해주지 못하는 신발 착용
- 하이힐 착용 시 균형이 깨져 발목이 꺾일 수 있음
- 과거 염좌 병력
- 이전에 발목 염좌를 경험한 경우, 인대가 약해져 반복적으로 염좌가 발생하기 쉬움
- 근력 및 균형 부족
- 발목 주위 근육이 약하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질 경우 쉽게 염좌 발생
증상
발목 염좌의 증상은 손상의 **심한 정도(염좌의 등급)**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인대가 단순히 늘어난 경우부터,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된 경우까지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발목 염좌의 주요 증상
- 통증
- 발목 바깥쪽(가장 흔함) 또는 안쪽에 통증
- 체중을 실을 때 통증이 심해짐
- 부기(부종)
- 손상 부위가 붓고, 시간이 지나며 더 심해질 수 있음
- 멍 또는 피부 변색
- 인대가 손상되면서 내출혈 발생 → 발목 주변에 멍이 들 수 있음
- 운동 범위 제한
- 통증과 부종 때문에 발목을 움직이기 어려움
- 불안정감
- 걸을 때 발목이 헛디디거나 무너지는 느낌
- 인대가 느슨해져 안정성이 떨어짐
- 압통
- 손상된 인대 부위를 누르면 강한 통증 발생
🔸 염좌의 등급별 증상 비교
염좌 등급설명주요 증상
1도 (경미) | 인대가 약간 늘어난 상태 | 약한 통증, 약간의 부기, 기능 유지 가능 |
2도 (중등도) | 인대의 부분 파열 | 중등도 통증, 부기, 멍, 보행 어려움 |
3도 (심함) | 인대 완전 파열 | 심한 통증 또는 무감각, 심한 부기와 멍, 걷기 불가능 |
치료법
🔹 발목 염좌 치료법 요약
✅ 1. 초기 치료 – RICE 요법 (손상 후 48~72시간)
RICE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 치료법입니다.
- Rest (안정): 손상 부위를 쉬게 하고 체중을 싣지 않음
- Ice (냉찜질): 부기와 통증 완화 ( 하루 3~5회, 한 번에 15~20분씩 냉찜질합니다.)
- Compression (압박): 붕대나 테이핑으로 부기 억제
- Elevation (거상):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 감소
✅ 2. 약물 치료
- 진통소염제(NSAIDs):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으로 통증·염증 완화
- 연고/파스: 국소 진통 작용 보조
✅ 3. 고정 및 보조기 착용
- 테이핑 또는 발목 보호대: 가벼운 염좌에 사용
- 워킹 부츠 또는 깁스: 2~3도 염좌에서 필요
- 목발 사용: 통증이 심하거나 보행이 어려울 때 체중 지지 감소
✅ 4. 재활 및 운동 치료 (부기와 통증이 가라앉은 후)
점차적으로 움직임을 늘리며 기능을 회복합니다.
🔸 단계별 재활 목표
- 가동성 회복 – 발목 스트레칭
- 근력 강화 – 발목 주변 근육 운동 (예: 저항 밴드 사용)
- 균형 훈련 – 한 발 서기, 밸런스 보드 등
- 일상 복귀 & 운동 복귀 – 걷기, 뛰기, 방향 전환 훈련 등
✅ 5. 수술 치료 (3도 염좌 또는 만성 불안정 시)
-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었거나,
- 보존적 치료로도 반복적으로 발목이 꺾이는 경우
👉 인대 봉합 또는 재건 수술 시행
🔸 발목 염좌 회복 기간 (평균)
염좌 등급설명회복 기간
1도 | 인대가 약간 늘어난 상태 | 1~2주 |
2도 | 인대 부분 파열 | 3~6주 |
3도 | 인대 완전 파열 | 6~12주 이상 (수술 시 더 길 수 있음) |
오늘은 발목염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