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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B형간염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5. 27.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만성B형간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성B형간염

정의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의한 감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 만성적으로 간의 염증이 지속되는 질환을 만성 B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은 간 기능의 저하와 간경변,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B형 간염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감염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만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의한 만성화된 감염성 질환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전염된다. 다음은 만성 B형 간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1. 수직감염:
    • 가장 흔하고 중요한 원인은 B형 간염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출산되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수직감염입니다. 이러한 수직감염으로 B형 간염에 걸릴 경우 95% 이상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2. 수평감염:
    • 어릴 때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등에 노출된 경우에도 만성 B형 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이 더 위험합니다.
  3. 성인 감염:
    • 사춘기 이후의 성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95% 이상에서 신체의 면역력에 의해 바이러스가 모두 제거되므로, 급성 간염의 경과만 보이며 만성 B형 간염으로는 거의 이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성인에서는 면역체계가 약화되었거나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해 만성 감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감염 경로:
    • 오염된 주사기나 바늘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의료 시술 중 감염, 성적 접촉, 감염된 혈액 제품의 수혈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의 주요 원인은 신생아기의 수직감염과 어린 시절의 혈액 노출이며, 성인기에는 면역체계에 따라 드물게 만성 감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B형 간염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감염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증상

만성 B형 간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하거나 무증상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만성 B형 간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1. 비특이적 초기 증상:
    • 피로감: 쉽게 피로해지고, 지속적인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입맛이 없어지고 식사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구역 및 구토: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및 미열: 전신적인 근육통과 미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소변 및 황달 관련 증상:
    • 진한 소변: 소변의 색깔이 평소보다 진해질 수 있습니다.
    • 황달: 피부나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빌리루빈이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3. 진행된 질환의 증상:
    • 복부 팽만: 복부가 팽창하고 복수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 비대: 간이 비대해져서 우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간경변: 만성 간염이 진행되어 간경변증으로 이행할 수 있으며, 이는 간 조직이 섬유화되고 간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간부전: 심한 경우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합병증 관련 증상:
    • 간암: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일부는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출혈 경향: 간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 응고 인자가 감소하여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혈액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와 관리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간 손상을 최소화하며,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와 생활 관리가 포함됩니다.

  1. 약물 치료:
    • 항바이러스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엔테카비르(Entecavir): 바이러스의 DNA 복제를 억제하는 강력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 테노포비르(Tenofovir): 바이러스의 DNA 복제를 억제하며, 엔테카비르에 비해 내성이 덜 발생합니다.
    • 인터페론(Interferon):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알파 인터페론 주사가 사용되며, 치료 기간 동안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간 보호 및 관리:
    • 간 기능 개선제: 간 보호를 위해 처방되는 약물이 있습니다. 이는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정기적인 모니터링: 간 기능 검사, HBV DNA 수치, 간 초음파 등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간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3. 생활 관리:
    • 알코올 금지: 알코올은 간에 큰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고비타민 식단이 권장됩니다.
    • 적절한 운동: 과도한 운동은 피하고, 적절한 수준의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4. 합병증 예방:
    • 간경변 및 간암 예방: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경변 및 간암 발생을 예방합니다.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간암 검진을 위해 알파태아단백(AFP) 검사 및 간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시행합니다.

치료 목표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HBV DNA 수치를 낮추어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합니다.
  • 간 기능을 보호하고 간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 간경변, 간부전, 간암 등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합니다.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간 손상을 줄이며,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오늘은 만성B형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