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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5. 4. 30.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림프부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림프부종

 

 

 

정의

림프부종(lymphoedema, 또는 lymphedema)은 **림프액(림프)**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못하고 조직 내에 고여 발생하는 **만성적인 부종(부기)**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팔이나 다리에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악화될 수 있습니다.

 

 

 

 

원인

1. 1차성 림프부종 (선천성)

림프계의 선천적인 이상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 선천성 림프부종 (Congenital lymphoedema): 출생 시부터 또는 2세 이전에 발생
  • 조기 발병형 (Lymphedema praecox): 사춘기 전후로 나타남 (가장 흔함)
  • 만성 발병형 (Lymphedema tarda): 35세 이후에 발생

주로 림프관 발달이 불완전하거나 수가 적을 때 발생합니다.

2. 2차성 림프부종 (후천성)

후천적으로 림프계가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며,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 암 치료 관련

  • 림프절 절제술: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에서 림프절을 제거할 경우
  • 방사선 치료: 림프관 및 림프절이 손상됨

🔹 감염

  • 사상충증(filariasis): 열대 지방에서 흔한 기생충 감염으로, 림프관을 막아 코끼리다리증 유발
  • 박테리아 감염: 반복적인 피부 감염(연조직염 등)은 림프계를 손상시킬 수 있음

🔹 외상/수술/화상

  • 사고나 수술로 인한 림프관 손상

🔹 비만

  • 림프 흐름을 방해하고, 림프계에 부담을 줌

요약

구분주요 원인
1차성 선천적 림프관 기형, 유전
2차성 림프절 절제, 방사선 치료, 감염, 외상, 비만 등

 

 

 

 

 

증상

림프부종의 증상은 림프액이 조직에 고이면서 부종이 점차 진행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증상은 초기에는 미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성적이고 진행성으로 악화됩니다.

주요 증상

증상설명
부종(붓기) 주로 팔, 다리에 발생하며, 한쪽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예: 유방암 수술 후 한쪽 팔 붓기)
무거운 느낌 부위가 묵직하고 당기거나 뻐근하게 느껴짐
피부변화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며, 주름이 지거나 울퉁불퉁해질 수 있음
움직임 제한 관절 주변이 붓고 뻣뻣해져 운동 범위 감소
피로감 해당 부위에 지속적인 피로감, 통증 또는 불편감이 생김
피부 감염(연조직염) 감염이 잘 생기며, 발열·발적(붉어짐)·통증 동반 가능
피부 눌림 자국 초기에는 눌렀을 때 오목하게 들어가기도 함 (함요성 부종)

🔄 림프부종 진행 단계 (국제 림프부종학회 기준)

단계특징
0단계 림프계 손상은 있으나 눈에 띄는 증상 없음
1단계 (가역성) 아침에 붓기 줄어듦, 눌리면 들어감 (함요성)
2단계 (비가역성) 지속적인 부종, 피부가 단단해지고 눌러도 들어가지 않음
3단계 (코끼리다리증) 피부가 매우 두꺼워지고 변형, 감염 반복, 심한 기형적 변화

초기에는 증상이 가볍지만,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고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법

1. 복합적 림프부종 치료(CDT: Complex Decongestive Therapy)

림프부종 치료의 핵심이자 표준 치료입니다. 보통 전문 치료사에 의해 2단계로 진행됩니다.

🔹 제1단계: 집중 감량기 (2~6주)

  • 수동 림프 배출 마사지(MDT): 림프 흐름을 촉진하는 전문 수기 마사지
  • 압박 요법: 짧은 신장성 붕대나 압박스타킹 착용
  • 피부 관리: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피부 위생
  • 운동 요법: 림프순환을 도와주는 가벼운 운동 병행

🔹 제2단계: 유지 관리기

  • 환자가 자가 관리 중심으로 지속
  • 맞춤형 압박스타킹 사용, 운동, 피부 관리 계속 병행

2. 압박 요법 (Compression therapy)

  • 압박스타킹, 압박소매, 붕대 사용
  • 림프액 정체를 막고 이미 고인 액을 심부로 유도
  • 매일 착용이 중요하며, 전문가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함

3. 림프 배액 마사지 (MLD)

  • 수기로 림프 흐름을 유도해 부종 감소
  •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자가 마사지도 교육받아 시행 가능

4. 운동 치료 (Lymphatic exercises)

  • 걷기, 수영, 요가 등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림프 순환 촉진
  • 압박 치료와 함께 병행 시 더 효과적

5. 수술적 치료 (선택적)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중증인 경우 시도

  • 림프관-정맥 문합술(LVA):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하여 림프 배출 경로 제공
  • 림프절 이식술: 건강한 림프절을 이식
  • 지방흡입술(Liposuction): 만성부종으로 인해 쌓인 지방 제거

6. 약물 치료

  • 직접적인 약물치료는 없지만, 감염(연조직염) 예방이나 치료에 항생제 사용
  • 이뇨제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음 (림프액 제거에 큰 효과 없음)

📌 관리 팁

  • 피부에 상처 나지 않도록 주의
  • 무거운 짐 들기나 팔꿈치에 압박 주는 행동 피하기
  • 비행기 탑승 시 압박스타킹 착용 권장
  • 체중 관리도 중요 (비만은 악화 요인)

 

 

 

 

 

 

 

 

오늘은 림프부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