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다제내성결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리팜핀(Rifampin)**이라는 두 가지 주요 1차 결핵 치료 약제에 모두 내성을 가진 결핵입니다.
원인
🦠 1. 약 복용 불이행 또는 중단
- 환자가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균이 살아남아 내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 2. 약물 처방 및 관리 오류
- 의사가 부적절한 약제 조합이나 용량을 처방했을 경우
- 치료 기간이 너무 짧거나, 약이 부족한 경우
🧬 3. 이미 내성균에 감염된 경우
- 다제내성 결핵 환자와 접촉하여 처음부터 내성균에 감염된 사례도 있음
- 이 경우는 "일차성 다제내성결핵"이라고 부름
🧫 4. 약제 품질 문제
- 불량한 결핵약이나, 보관이 잘못된 약을 사용했을 경우 효과가 떨어져 내성이 생길 수 있음
⚠️ 5. 과거 결핵 치료 이력
- 과거 결핵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완치되지 않았거나 재발한 경우에 다제내성결핵 발생 위험이 높음
결론적으로, 다제내성결핵은 인간의 부주의한 약물 사용과 의료 시스템의 관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증상
**다제내성결핵(MDR-TB)**의 증상은 일반적인 결핵과 거의 동일하지만, 더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으며, 일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주요 증상 (폐결핵 기준):
-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됨
- 특히 가래 섞인 기침, 때로는 피 섞인 가래(혈담)
- 발열 및 야간 발한
- 저녁이나 밤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
- 체중 감소 및 식욕 저하
- 특별한 이유 없이 살이 빠지고 입맛이 없음
- 흉통(가슴 통증)
- 숨을 깊이 들이쉴 때 가슴이 아프거나 답답함
- 전신 피로감
- 만성적인 무기력, 권태감
❗️다제내성결핵에서 주의할 점:
-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MDR-TB를 의심해야 합니다.
- 증상이 오래가거나 심해지며, 전염력이 강해 공공보건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폐 이외의 림프절, 척추, 뇌막 등에 생길 경우, 해당 부위에 따른 비정형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
다제내성결핵(MDR-TB) 치료는 일반 결핵보다 훨씬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특수한 2차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 1. 치료 약제
다제내성결핵은 **1차 약제인 '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리팜핀(Rifampin)'**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2차 약제로 치료합니다. 대표적인 약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베다퀼린 (Bedaquiline)
- 리네졸리드 (Linezolid)
-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모시플록사신(Moxifloxacin) – (플루오로퀴놀론계)
- 사이클로세린(Cycloserine), 에탐부톨(Ethambutol) 등
🔹 치료는 반드시 여러 약제를 병용해 사용해야 하며, 최소 4~5가지 약제를 조합해 사용합니다.
⏱ 2. 치료 기간
- 18~24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합니다.
- 최근에는 일부 환자에 대해 **9~12개월 단기요법(단축치료)**도 사용 가능하지만, 환자 조건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 3. 입원 및 격리
- 초기 치료 단계에서는 전염력이 높아 격리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환자의 복약 순응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4. 약제 내성 검사 후 맞춤 치료
- 환자의 결핵균이 **어떤 약에 내성이 있는지(약제 감수성 검사, DST)**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시작합니다.
⚠️ 5. 치료 중 부작용 관리
- 2차 약제는 독성이 강할 수 있으므로 청력 저하, 간 손상, 신경장애 등 부작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핵심 요약:
- 긴 기간, 복합 약제 치료
- 복약 순응도와 부작용 관리 필수
- 전문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
오늘은 다제내성결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