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다발성근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다발성근염 및 피부근염은 염증성 근육병증의 일종으로, 주로 몸통에 가까운 사지의 근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들 질환은 다음과 같은 검사 결과를 통해 진단됩니다:
- 근육 효소 수치 증가: 혈액 검사에서 근육 효소(예: 크레아틴 키나아제, CK)의 수치가 상승합니다.
- 근전도 검사 이상: 근전도(EMG) 검사를 통해 근육의 전기적 활동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 근육 조직 검사 이상: 근육 조직을 생검하여 염증과 관련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인
다발성근염과 피부근염의 정확한 발병 기전과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들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계가 자신의 신체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염증이 발생하고 근육 조직이 손상됩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바이러스 감염이 다발성근염과 피부근염의 발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이론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면역계의 이상 반응을 유발하여 자가면역 반응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자가면역 반응은 염증성 근육병증의 주요 특징으로 작용하여, 근력 저하와 다양한 근육 및 피부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자가면역 반응의 기전을 더 잘 이해하고 연구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상
다발성근염과 피부근염의 주요 특징은 진행성과 대칭성을 갖는 근력 저하입니다. 환자는 주로 다음과 같은 동작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 의자에서 일어설 때
- 계단을 오를 때
- 물건을 들어 올릴 때
- 머리를 빗을 때
이러한 동작들은 몸통에 가까운 사지 근육(어깨, 엉덩이 관절 등)을 사용하는 동작입니다. 반면에, 몸통에서 먼 사지 근육을 이용한 미세한 동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납니다. 얼굴이나 눈 주위의 근육은 절대 침범되지 않으며, 만약 이러한 부위가 침범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후부와 목의 근육은 종종 침범되어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삼킴 곤란
- 발성의 어려움
- 목이 처지는 현상
치료법
다발성근염 및 피부근염의 치료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력 향상: 환자가 일상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근력을 개선합니다.
- 근육 외 증상 개선: 발진, 삼킴 곤란, 호흡 곤란, 발열 등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다발성근염 및 피부근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테로이드:
- 초기 치료 약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스테로이드 치료 반응 및 부작용에 따라 추가적인 면역억제제 사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 단순히 에너지가 충만한 느낌이나 근육 효소 수치 감소는 치료에 대한 반응으로 보기 어렵고, 근력의 회복이 중요한 징후입니다.
- 일반적으로 다발성근염보다 피부근염의 치료 반응이 더 좋은 편입니다.
- 면역억제제:
- 75%의 환자는 스테로이드 외에 추가적인 면역억제제가 필요합니다.
- 사용되는 약물에는 아자치오프린(azathioprine),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등이 있습니다.
- 면역조절제:
- 정맥용 면역글로불린이 사용됩니다.
- 이 약물은 피부근염에서 근력뿐 아니라 근육 생검에서 나타나는 징후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6~8주 간격으로 다시 주사해야 합니다.
오늘은 다발성근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