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다래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눈꺼풀에 위치한 다양한 분비샘들은 눈의 보호 및 윤활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포함한 질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 겉다래끼 (Hordeolum externum)
- 짜이스샘(Zeis’ gland) 또는 몰샘(Moll’s gland)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
- 대개 눈꺼풀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며, 외부에서 부어오르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 속다래끼 (Hordeolum internum)
- 마이봄샘(Meibomian gland)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
- 눈꺼풀 내부에서 발생하며, 겉다래끼보다 더 깊숙한 부위에서 통증과 염증이 나타납니다.
- 콩다래끼 (Chalazion)
-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
- 속다래끼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반복되면서 생길 수 있으며, 통증은 거의 없고 단단한 결절이 형성됩니다.
각 질환의 치료는 염증의 원인과 단계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온찜질, 항생제, 또는 필요시 절개와 배농이 시행됩니다. 초기에는 온찜질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원인
눈꺼풀의 분비샘은 눈 건강에 필수적인 기름 성분을 생성하여 눈물의 증발을 막고 눈을 보호합니다. 하지만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양한 염증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질환의 발생 기전과 특징입니다:
1. 겉다래끼와 속다래끼
- 원인:
- 분비샘(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에서 기름 성분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임.
- 세균, 특히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의 감염이 염증을 유발.
- 증상:
- 통증, 발적, 부종, 고름 형성.
- 겉다래끼는 피부 표면 가까이,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 깊숙한 곳에서 발생.
- 치료:
- 온찜질로 분비물 배출 촉진.
- 감염이 심할 경우 항생제 사용. 필요시 절개 배농.
2. 콩다래끼
- 원인:
- 마이봄샘의 배출 장애로 기름 성분이 축적.
- 세균 감염 없이, 만성적인 육아종성 염증 반응으로 발생.
- 증상:
- 비교적 단단하고 통증이 없는 결절.
-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크기가 커질 수 있음.
- 치료:
- 초기에는 온찜질로 배출 유도.
- 지속되거나 크기가 클 경우, 절제술로 제거.
요약
- 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 감염과 관련이 있지만, 콩다래끼는 감염 없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예방을 위해서는 눈꺼풀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의 임상적 특징과 증상을 아래와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1. 겉다래끼 (Hordeolum Externum)
- 원인:
짜이스샘 또는 몰샘의 급성 세균 감염 (주로 포도상구균). - 특징:
- 눈꺼풀 가장자리가 붓고 통증이 심함.
- 부위가 단단해지며(경결), 압통이 나타남.
-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를 통해 고름이 배출(배농)됨.
- 염증 위치:
표면에 가까운 눈꺼풀 가장자리.
2. 속다래끼 (Hordeolum Internum)
- 원인:
마이봄샘의 급성 세균 감염 (주로 포도상구균). - 특징:
- 겉다래끼보다 깊은 부위에서 염증 발생.
- 통증과 발적이 더 심하며, 결막 쪽으로 농양이 보이는 경우가 많음.
- 눈꺼풀 안쪽을 뒤집으면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관찰됨.
- 염증 위치:
눈꺼풀 내부 깊숙한 곳, 결막 하부.
3. 콩다래끼 (Chalazion)
- 원인:
마이봄샘의 배출 장애로 인한 기름 성분 축적 → 만성 육아종성 염증. - 특징:
- 통증과 발적이 거의 없음.
-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아래 단단한 결절이 만져짐.
- 크기가 커질 경우 미용적인 문제가 될 수 있음.
- 염증 위치:
눈꺼풀 내부, 주로 피부 아래에 단단한 결절 형성.
요약 비교
질환원인증상염증 위치겉다래끼 | 짜이스샘, 몰샘 세균 감염 | 붓기, 발적, 통증, 경결 및 배농 | 눈꺼풀 가장자리 표면 근처 |
속다래끼 | 마이봄샘 세균 감염 | 깊은 통증, 결막에 농양점 관찰 | 눈꺼풀 내부, 결막 하부 |
콩다래끼 | 마이봄샘 배출 장애 | 통증 없음, 단단한 결절 형성 | 눈꺼풀 피부 아래 (만성 염증) |
이처럼 다래끼는 염증의 위치와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지며, 특히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법
눈다래끼와 콩다래끼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생활에 불편을 줄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각각의 치료 방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눈다래끼 (겉다래끼, 속다래끼)
- 자연 치유: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질 수 있음. - 보존적 치료:
- 더운 찜질: 하루 2
3회, 1015분씩 시행하면 혈류를 촉진하고 분비물 배출을 도와 증상을 완화. -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세균 감염 억제. 약으로 먹는 항생제보다 국소 점안제가 효과적.
- 항생제 복용: 감염이 심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
- 더운 찜질: 하루 2
- 침습적 치료:
- 농양이 저절로 배농되지 않을 경우, 절개 및 배농술을 통해 고름 제거.
2. 콩다래끼 (산립종)
- 경과 관찰:
-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 없이 관찰 가능.
- 보존적 치료:
- 더운 찜질: 배출을 돕고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
- 항염증 안약 및 안연고: 염증이 동반된 경우 사용.
- 침습적 치료:
- 절개 및 소파술: 결절을 제거하기 위해 절개 후 내부 내용물을 긁어냄.
- 스테로이드 주사: 병변에 소량 주사하여 염증과 결절 크기 감소 유도.
치료법 선택 시 주의사항
- 더운 찜질은 기본: 대부분의 경우 증상 완화와 치료에 큰 도움을 주므로 꾸준히 시행.
- 항생제 사용: 감염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점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 침습적 치료 시 의료진 상담 필수: 절개나 스테로이드 주사는 전문적인 진료 후 시행.
- 예방: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기, 눈꺼풀 청결 유지 등으로 다래끼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음.
다래끼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온찜질과 항생제 안약으로 간단한 치료를 시도해 보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다래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