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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10. 21.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노인성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성 치매

 

 

 

 

 

 

정의

노인성 치매는 주로 65세 이후에 발생하며, 인지 기능의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연구를 통해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환자의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인

노인성 치매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를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로,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노인성 치매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혈관성 치매는 약 20~30%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퇴행, 파킨슨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정상압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중독성 및 감염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세기 전반에는 혈관성 치매가 주요 원인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이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증상

노인성 치매의 증상은 크게 인지기능 저하, 정신행동 증상, 신경학적 증상, 신체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인지기능 저하 증상:
    •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저하 등이 포함됩니다.
  2. 정신행동 증상:
    • 성격 변화, 무감동,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자극 과민성, 이상 행동, 식이 변화, 수면 장애 등 성격, 정서, 행동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3. 신경학적 증상:
    • 편측 운동마비, 감각저하, 시야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삼키기 곤란, 보행장애, 사지 경직 등이 있으며, 대소변 실금과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신체적 증상:
    • 낙상, 욕창, 폐렴, 요도 감염,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에 따른 치매 증상 차이

  • 알츠하이머병:
    • 주로 초기에는 최근 기억력 감퇴가 두드러지며, 점진적으로 다른 인지기능 저하와 정신행동 증상이 빈번해집니다. 말기에는 사지경직, 보행장애, 실금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혈관성 치매:
    • 증상의 출현 시기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초기 단계부터 보행 장애, 운동 마비, 발음 이상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루이체 치매:
    • 생생한 환시, 인지기능의 악화와 호전 반복,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기능 저하 등이 특징적입니다. 렘수면 행동장애와 같은 수면 문제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전측두엽 퇴행:
    • 주로 중년기에 발병하지만 노인성 치매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성격 변화와 충동적인 행동이 두드러지며, 언어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측두엽 퇴행은 전측두엽 치매, 진행성 비유창성 실어증, 의미 치매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와 같이, 노인성 치매는 원인 질환에 따라 증상과 경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

노인성 치매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면, 그에 따라 맞춤형 치료와 관리가 적용됩니다. 일부 치매 원인 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노년기에 치매 증상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전문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치료법

  1. 알츠하이머병 약물치료:
    •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사용됩니다.
    •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는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병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경도 및 중등도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 NMDA 수용체 길항제는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에도 사용됩니다.
  2. 혈관성 치매 약물치료: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혈관 위험 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 아스피린 등의 혈소판 응집억제제와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통해 뇌혈관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방지합니다.
    • 인지기능장애 치료를 위해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하게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NMDA 수용체 길항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3.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약물치료:
    • 치매 종류와 상관없이 망상,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공격성 등의 정신행동 증상 치료가 중요합니다.
    • 비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 수면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합니다.
  4. 비약물 치료:
    •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훈련 및 치료로 기억력 훈련, 인지재활치료, 현실 지남력 훈련, 작업치료 등이 있습니다.
    • 음악요법, 미술요법, 원예요법 같은 정서적 안정감 증대를 목표로 하는 치료도 사용됩니다.
    • 신체적 상태와 환경 개선이 정신행동 증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불편함이나 환경적 요인을 조절하여 증상 완화를 도모합니다.

노인성 치매는 원인 질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관리와 진행 지연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노인성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