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내향성 발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내향성 발톱(Ingrown toenail)은 발톱의 모서리나 옆면이 주변 피부(특히 발가락 옆 살)를 파고들어 통증, 부기, 염증 등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합니다.
원인
🧨 내향성 발톱의 원인
- 잘못된 발톱 깎기 습관
-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끝을 둥글게 깎으면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들기 쉬움
- 꽉 끼는 신발
- 폭이 좁거나 앞이 뾰족한 신발, 하이힐 등은 발가락을 눌러 발톱이 살 쪽으로 눌려 자라도록 만듦
- 반복적인 압박 또는 외상
- 축구, 러닝 등으로 발가락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발톱이 피부를 파고들며 발생
- 선천적 요인 (유전적 구조)
- 두꺼운 발톱, 과도하게 곡선형의 발톱을 가진 사람은 구조적으로 더 쉽게 살을 파고듦
- 위생 불량 또는 발의 땀
- 땀이 많거나 습한 환경은 피부를 무르게 해 발톱이 쉽게 파고듦
- 위생이 좋지 않으면 감염 가능성↑
- 비만 또는 평발 등 발의 구조적 문제
- 발 모양이 정렬에 영향을 주어 발톱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자랄 수 있음
증상
🚨 내향성 발톱의 주요 증상
- 국소 통증
- 발톱 모서리 부위가 눌릴 때 아픔
- 신발을 신거나 걸을 때 찌르는 듯한 통증
- 붓기(부종)
- 발톱이 파고든 부위의 피부가 붓고 단단해짐
- 피부 발적 (붉어짐)
- 염증 반응으로 인해 주변 피부가 붉게 변함
- 고름이나 삼출물
- 2차 감염이 생기면 노란 고름, 맑은 진물 등이 나올 수 있음
- 열감
- 염증이 심해지면 해당 부위에서 열이 느껴짐
- 육아 조직(과립 조직) 형성
- 만성화되면 발톱 옆 살이 덩어리처럼 자라남 (출혈 가능)
- 보행 불편
- 통증이 심해지면 제대로 걷기 어려움, 신발 착용이 힘들어짐
💡 중증으로 진행 시 세균 감염이 심해져 항생제 치료나 절개 및 발톱 제거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에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
🩹 1. 초기 단계 치료 (자가 관리)
✔️ 적합: 통증이 가볍고 감염이 없는 경우
- 온수 족욕
따뜻한 물에 10~20분 정도 발을 담가 피부를 부드럽게 함 - 면봉 또는 치실 삽입
발톱 아래에 살짝 면봉이나 치실을 넣어 발톱이 살에 파고들지 않도록 유지 - 항생제 연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 국소 항생제 연고 도포 (ex. 무피로신) - 넓은 신발 착용
꽉 끼는 신발 피하고, 통풍 잘되는 신발로 교체
💊 2. 감염 동반 시 치료
✔️ 적합: 고름, 통증 증가, 발적이 심할 때
- 경구 항생제 처방
감염된 조직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가 항생제 복용을 권할 수 있음 - 의사의 발톱 제거 시도
부분적으로 파고든 발톱을 전문가가 절제하거나 들어올림
🔪 3. 수술적 치료 (중등도~중증)
✔️ 적합: 만성 재발, 심한 통증, 육아조직 발생 시
- 부분 발톱 절제술
발톱의 파고든 모서리 부분만 잘라냄 - 발톱 뿌리 제거술 (화학 or 레이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발톱 뿌리(기질) 일부를 파괴하여 영구적으로 자라지 않게 함 - 전발톱 제거 (심한 감염 시)
감염이나 변형이 너무 심하면 전체 발톱 제거도 가능
🛡️ 4. 예방적 관리 (재발 방지)
- 발톱을 일자로 곧게 깎기 (끝을 둥글게 하지 않기)
- 꽉 끼는 신발 피하고 발가락이 자유로운 신발 착용
- 운동 전후 발 청결 유지
- 필요 시 교정기나 지지대(스페이서) 사용
오늘은 내향성 발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