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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염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7. 12.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골수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수염

 

 

 

정의

 

골수염은 뼈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당뇨병, 수술, 외상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들이나 성장판이 존재하는 소아청소년에서 더 쉽게 발생합니다. 이는 부피가 큰 장골의 골간단에서 주로 발생하며, 가장 흔한 부위는 무릎 주위입니다.

골수염은 만성 정도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1. 급성 골수염 (Acute Osteomyelitis):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치료 없이 6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아급성 골수염 (Subacute Osteomyelitis): 급성과 만성의 중간 단계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6주에서 3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3. 만성 골수염 (Chronic Osteomyelitis):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감염 기전에 따라 골수염은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1. 혈행성 골수염 (Hematogenous Osteomyelitis): 혈류를 통해 감염이 전파되어 발생하는 경우로, 주로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합니다.
  2. 외인성 골수염 (Exogenous Osteomyelitis): 외상, 수술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직접적인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로, 성인에게서 더 흔히 발생합니다.

 

 

 

원인

대부분의 골수염은 혈행성 골수염입니다. 이는 세균이 혈관을 통해 체내를 순환하면서 뼈를 감염시키는 형태로,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흔합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장판 주위의 골간단부(Metaphysis)에서 혈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이 부위의 혈관 주위 공간으로 세균이 침투하기가 쉬워 골수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외인성 골수염은 개방성 골절이나 수술 상처를 통해 균이 직접 전파되거나 인접한 골관절 감염 부위에서 확산되어 발생합니다. 외인성 골수염은 주로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수염은 전신적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경우,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더 잘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체내의 방어 메커니즘이 약해져 감염이 더 쉽게 발생하고, 치료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 혈행성 골수염의 경우, 감염된 부위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통증
  • 국소적인 열감
  • 부종
  • 식욕 감퇴
  • 권태감

급성 혈행성 골수염에서는 전신적인 발열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급성 골수염의 경우, 임상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쉽게 인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성 골수염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손상이나 수술을 받은 부위 주변의 통증이나 압통
  • 발적
  • 배농동(Draining sinus)을 통한 화농성 분비물의 배출

이러한 만성 증상들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배농동을 통해 분비물이 피부 밖으로 나오는 경우,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법

 

급성 혈행성 골수염의 경우, 농양이 형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원인균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정맥 항생제는 대개 3~6주간 사용됩니다. 하지만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농양이 형성된 경우,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현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급성 골수염의 경우도 급성 골수염과 비슷하게 약 6주간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심한 병변이 있거나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소파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 골수염의 경우, 급성 및 아급성 골수염보다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항생제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우며, 감염된 골 및 연부 조직의 제거술이 필수적입니다. 광범위하게 제거를 할 경우 결손 부위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재건하기 위해 골 이동술(Bone transport)이나 골이식(Bone graft) 등을 시행합니다.

 

 

 

 

 

 

 

 

 

오늘은 골수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