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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설관낭종이란 무엇인가?

by 잡다구니 2024. 4. 26.

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갑상설관낭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설관낭종

정의

갑상설관낭종은 갑상선의 이동 경로에 남은 흔적으로 생길 수 있는 낭종입니다. 이 흔적은 태아 때 갑상선이 혀 뿌리 부근에서 발생하고 목 아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는 이 흔적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때로는 이 흔적에 공간이 생겨 분비물이 축적되면 갑상설관낭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낭종은 갑상선이 이동한 경로 어디에든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설골이라는 뼈 주위에 가장 흔하게 생깁니다. 또한 입 안쪽 혀뿌리나 가슴의 흉골 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선천성 질환으로, 갑상설관낭종은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습니다. 이 질환은 대개 10세 이하의 소아들에게서 발견되지만, 크기가 작거나 적절하게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평생 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체 연구에서는 약 15%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갑상설관낭종은 남녀 간에 비슷한 비율로 발생한다는 점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유전적 요인, 태아 발달 중의 이상,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요소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 갑상설관낭종은 특별한 증상 없이 목의 중앙 부분에서 만져지는 혹으로 발견됩니다. 이 혹과 덩어리는 보통 둥글고 단단하게 느껴지며, 염증이 없다면 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혹은 덩어리는 혀를 내밀거나 침을 삼킬 때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만져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세균이 침입하여 감염되면 갑자기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간혹 터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

 

갑상설관낭종의 치료에는 수술적 접근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혹만 제거하는 것보다는 설골의 일부와 함께 제거하는 것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전에 염증이 심하게 생기면 의료진에게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상처는 턱 아래에 위치하므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드물게 갑상설관낭종이 혀 뒤에만 위치하여 입 안쪽에서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을 위해 24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며, 퇴원 후에 12회 외래 치료를 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드물게 상처 부위에 혈액이 고이는 혈종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후 며칠 이내에 수술부위가 갑자기 붓는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이 지나온 경로에 남은 것이 남아 있어 재발할 수도 있으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오늘은 갑상설관낭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