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구니입니다.
오늘은 근막동통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근막동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MPS)은 주로 어깨나 목의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로, 환자들은 이 증상을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긴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후군은 목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활동성 유발점(trigger point)에 의해 통증이나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근막동통증후군은 때때로 명확한 원인 규명 없이 하나의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디스크 손상에 따른 디스크성 통증의 증상 발현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
근막동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MPS)은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의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형성되면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유발점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로 발생합니다. 이는 조직 손상과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 이상을 초래하여, 근육의 일부분이 지속적으로 수축하게 만듭니다.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대사산물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주위 혈관이 압박받아 혈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유발점으로부터 척수로 들어가는 여러 신경섬유가 자극을 받아, 연관통증(referred pain)과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연관통증은 신체 내부 장기에 병적인 변화가 있을 때, 그 장기와 떨어져 있는 피부 표면의 특정 부위에서 통증이나 감각 과민이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증상
활동성 근막유발점(trigger point)은 골격근에 존재하는 과민감성 부위로, 극심한 압통을 나타내며 팽팽한 띠나 매듭처럼 만져집니다. 이러한 유발점은 압력을 가하면 통증을 유발하며, 근육이 원래의 길이로 늘어나는 것을 방해하고 근육을 약화시키며, 적당히 자극되면 국소적인 경련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발점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고,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땀이 나고 털이 곧추서는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은 주로 뒤통수가 뻐근하고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근막통증은 정신적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춥거나 습기 찬 날씨, 장기간 지속되는 긴장 상태, 과도한 근육 사용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막유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유발점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물리치료, 마사지, 스트레칭,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전문의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법
근막동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MPS)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가벼운 경우:
-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해 근육을 회복시킵니다.
- 마사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류를 증가시키기 위해 마사지를 합니다.
- 온열치료: 온찜질이나 온열 패드를 사용해 근육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 진통제: 일반적인 진통제(예: 타이레놀)를 사용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중등도 이상의 경우:
- 통증유발점주사: 활동성 근막 유발점에 바늘을 삽입해 이를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이 치료법은 과학적인 근거와 연구를 통해 인정받는 방법입니다.
- 물리치료: 스트레칭,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줄입니다.
- 약물치료: 근육 이완제, 항염증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 환자교육: 올바른 자세, 스트레스 관리,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증상을 관리합니다.
오늘은 근막동통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